충북환경단체 "가스발전으로 충북 1020명 조기 사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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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가 최근 발표된 가스발전에 따른 건강 피해를 담은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 내 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현 정책에 따라 가스발전소는 2064년까지 석탄발전소보다 10년가량 더 오래 가동되면서 더 장기적으로 피해를 끼칠 것"이라며 "충북지역의 예상 조기사망자는 최대 102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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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가 최근 발표된 가스발전에 따른 건강 피해를 담은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 내 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도내 환경단체는 29일 성명을 내 "최근 기후솔루션은 보고서를 통해 현 정책대로라면 2064년까지 최대 3만 5천명이 가스발전으로 조기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스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단위배출량이 석탄발전소보다 적은데도 누적 건강피해는 석탄발전소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스발전소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 입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피해를 발생시킨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책에 따라 가스발전소는 2064년까지 석탄발전소보다 10년가량 더 오래 가동되면서 더 장기적으로 피해를 끼칠 것"이라며 "충북지역의 예상 조기사망자는 최대 102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 이상 충북도와 청주시가 LNG 발전소를 지을 명분이 없다"며 "사람을 죽이는 LNG발전소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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