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밤 수놓는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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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의 맑고 청량한 소리가 빛고을 광주의 초겨울 밤을 수놓는다.
뉴월드하모니카 문화예술교육협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5시 광주교육대학교 에듀컬쳐 아트홀에서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울림3'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협회의 격년제 정기 공연으로,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하모니카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황금화 협회장이 직접 가르친 하모니카 강사와 회원 등 35명의 독주와 합주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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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하모니카의 맑고 청량한 소리가 빛고을 광주의 초겨울 밤을 수놓는다.
뉴월드하모니카 문화예술교육협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5시 광주교육대학교 에듀컬쳐 아트홀에서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울림3'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협회의 격년제 정기 공연으로,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하모니카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황금화 협회장이 직접 가르친 하모니카 강사와 회원 등 35명의 독주와 합주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라 플라야', '엘칸토파사', '탑 오브더 월드' 등 추억의 팝송과 오페바흐의 '천국과 지옥', 트로트 '울릉도 트위스트', '용두산 엘레지', '회룡표' 등 낭만과 추억기 깃든 20여곡이다.
최연소 출연자인 김윤서(대자초 1년) 양의 '윤진하모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세대를 넘나드는 듀오로 '즐거운 나의 집'을 편곡한 곡으로, 연말을 맞아 가족의 사랑과 포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금화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활기찬 내일을 약속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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