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십계' 개봉 앞두고 천안서 시사회

29일 천안CGV에서 지역 목회자 등 50명 관람.."알기 쉽게 모세 이야기 전해" 12월 2일 개봉

구원의 길로 향하는 기적의 여정, 영화 '십계'의 시사회가 29일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CBS 미디어그룹이 마련한 애니메이션 십계가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충남 천안CGV에 대전·충남 마지막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천안아산 지역 목회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십계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그려냈다. 특히 열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 등 성서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성기명 대전CBS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연말이 돼서야 개봉하게 됐다"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십계를 통해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강서율(11·여)양은 "성경을 통해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보니까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며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관 및 단체관람 문의는 대전CBS 경영기획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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