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항 지난 주말동안 43명 무더기 확진

이영균 2021. 11.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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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지난 주말동안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이나 발생하는 등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43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초비상 상황이다.

29일 포항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27일 20명, 28일 23명, 29일 3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48명으로 늘었다.

우선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27일 18명, 28일 12명 등 주말 이틀 동안 30명 발생한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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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관련 31명 발생
사진=뉴스1
경북 포항에서 지난 주말동안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이나 발생하는 등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43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초비상 상황이다.

29일 포항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27일 20명, 28일 23명, 29일 3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48명으로 늘었다.

우선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27일 18명, 28일 12명 등 주말 이틀 동안 30명 발생한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가운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1명이 확진됐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곳은 지난 25일 1명이 발생한데 이어 26일 9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 신도, 신도 가족,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 등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9명이 확진자가 됐고, 증상발현으로 각각 검사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지역 한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명이 추가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족 제사모임에서 확진 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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