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1년 지방재정분석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내용 요약
재정 효율성 분야 최고 등급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에서 열린 제1회 양천구 노인 일자리박람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 분석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재정규모를 고려한 14개 그룹으로 나누고,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효율성, 계획성, 건전성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지표를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재정 효율성 분야(자치구 서울Ⅰ유형)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지방세징수율과 체납액관리비율 및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되는 사업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조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방재정 분석 평가 우수자치단체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의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해 원활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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