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2조1600억원대 '잠실 스포츠·마이스' 수주전 참여

이동희 기자 2021. 11.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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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민간제안형 개발사업을 확대한다.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등에 이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에 뛰어든다.

29일 HDC현산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HDC현산은 잠실 스포츠 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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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운영해 투자비 회수하는 BTO 방식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민간제안형 개발사업을 확대한다.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등에 이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에 뛰어든다.

29일 HDC현산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운동장 일대 약 36만㎡를 개발하는 것이다. 2029년까지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 다목적시설, 수영장, 900실 규모의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2조 1672억 원으로 민간이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고 4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이다.

HDC현산은 잠실 스포츠 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HDC현산은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복합개발사업 노하우와 HDC그룹 계열사들과 연계된 콘텐츠를 도입해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잠실 스포츠 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은 한화건설, 하나금융투자 등이 함께한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한화건설과, 핵심 재무적 투자자로서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HDC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등 민간제안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HDC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공모 제안이 아닌 매력 있는 도시와 타운을 만들어가는 HDC의 철학으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활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 대규모 복합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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