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미크론 맞설 핵심무기는 백신 부스터샷"

김기호 기자 2021. 11.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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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고위 당국자들 논의결과 보도..바이든, 29일 대책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처할 미국 행정부의 최선 전략이 부스터샷(추가접종) 확대로 설정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내 익명의 고위 관리 3명을 인용해,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무기'로 부스터샷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관리는 미국의 방역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학자들과 통화했으며,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한지 혹은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한주 정도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를 알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부스터샷을 오미크론에 대한 최선의 수단으로 보고 가능한 많은 자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WP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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