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가 간다고 발표하는 일정은 저한테 물어보고 결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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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같은 당의 윤석열 대선 후보의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에 참석자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면서도 실제로는 관련 계획 구상에서 '패싱'된 데 대해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윤 후보와 함께 세종시를 찾는다는)기사를 낸 다음, 언론이 저에게 한창 세종 일정에 가느냐고 문의가 온 다음 오후에야 실무진에게 연락이 왔다"며 "당연히 월요일 일정이 가득한 저는 못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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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정은 저에게 미리 물어보면 해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같은 당의 윤석열 대선 후보의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에 참석자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면서도 실제로는 관련 계획 구상에서 '패싱'된 데 대해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윤 후보와 함께 세종시를 찾는다는)기사를 낸 다음, 언론이 저에게 한창 세종 일정에 가느냐고 문의가 온 다음 오후에야 실무진에게 연락이 왔다"며 "당연히 월요일 일정이 가득한 저는 못 간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일정을 저에게 미리 보고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적어도 제가 간다고 발표하는 일정은 저에게 물어보고 결정해달라는 것"이라며 "미리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월요일에 약속이 잡힌 사람들은 기사를 보고 일정이 바뀌었느냐고 문의가 오고, 가지 않으면 갑자기 가지 않은 것처럼 돼 당내 분란을 획책하는 사람에게 빌미를 준다"며 "제 일정은 저에게 미리 물어보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대위 출범 첫 날인데 또 왜 제가 이런 사실 관계 확인을 해주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그냥 저에게 요청하는 일정은 사전에 상의하겠다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밀마루 전망대 방문 일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패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질문에 "(이번 일정은)양측 실무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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