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11.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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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신설한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날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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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도·질병관리청 신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수탁 기관
전국 9번째 수탁기관 지정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신설한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날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내과 등 알레르기 질환 분과전문의와 교육간호사를 포함한 전문인력들이 팀을 이뤄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제공한다고 삼성창원병원은 설명했다.

센터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보건소 담당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환자, 학부모, 도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주석(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센터장은 "경남지역의 경우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소아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료나 동영상 등을 구축, 제공해 적절한 예방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및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을 원하는 경우 삼성창원병원 내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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