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내달 분양

조성신 2021. 11.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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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서정연립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 59~84㎡ 총 1107가구 중 69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 인근에 송탄역·서정동 상권이 있어 이곳의 은행, 병원, 롯데시네마 송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통학거리에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고 등 교육시설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단지 옆 1번 국도를 비롯해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여기에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약 4.7㎞를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평택시의 '2030년 평택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재개발·재건축 등 총 23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신규 지정됨에 따라 주거환경도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설계했다. 가구 내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타워형 평면(일부 가구 제외)은 2면 개방형 거실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도 도입된다. 'H 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천장으로부터 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돼 미세먼지와 각종 외부의 오염물질을 차단한다. 오염된 의류는 세탁실로 순간 이동시킬 수 있다.

판상형 평면(일부 가구 제외)의 경우 사용성이 낮았던 안방발코니 없애고 그 자리에 또 다른 특화설계인 'H 마스터룸', 'H 발코니플러스'를 최초 적용해 공간활용성읖 높였다.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공급 물량 전체가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탄 원도심은 약 14년 동안 새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송탄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분양 전임에도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일원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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