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기후·환경 분야 정부 주관 우수사례 2관왕 달성

2021. 11.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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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올해 산업계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국민의 삶에 영향을 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를 뽑는 자리에서 2개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및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이 울산시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1년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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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경진대회와 탄소중립 컨퍼런스서 행안부·산업부 장관상
폐자원 청정에너지 전환·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환경 대응 노력 인정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올해 산업계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국민의 삶에 영향을 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를 뽑는 자리에서 2개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및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이 울산시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1년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은 울산시와 협업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발생량이 급증한 지역사회 생활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로 생산된 수소를 연료전지 원료로 사용,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폐기물의 안정적 공급 및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 검증이 완료된 직후, 울산시·GS건설 등 사업참여 기관들과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국내 선례가 없는 폐자원의 청정에너지 전환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본 사업 이후 해양도시의 해양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 사항인 폐자원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대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부발전은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단지(80MW)를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안정적인 바이오매스 혼소, CO2 포집·압축정제 기술 확보 등 노력을 통한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적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항과, 폐냉매 회수·재생을 통한 온실가스감축사업시행, 국내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량 달성, 자체 탄소중립 기금 조성 및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 및 산업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승우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 선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남부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반하는 친환경 전기 생산 사업을 지속 발굴해 ESG 경영의 적극 실천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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