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막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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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유치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함께해 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이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정점식·하영제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 의장,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자율관리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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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유치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함께해 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이다. 도와 창원시는 2003년부터 2년 마다 열리는 이 대회를 지난 2019년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협력·우수사례 공유로 정보 교환과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 자율관리어업 20주년을 기념해 어업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들로 치러진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정점식·하영제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 의장,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자율관리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21명의 회원과 단체가 정부 포상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회 전시관은 '바다의 가치, 어업인의 가치, 지역의 가치'를 주제로 수산기자재, 수산식품, 수산공예 체험 등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관으로 운영된다. 어업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온라인 학술행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하병필 경도지사 권한대행은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어업인들의 자율과 협력의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경남도는 자율관리어업을 활성화하고, 수산업과 어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하고자 2001년에 도입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1133곳 공동체에서 6만 4893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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