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주형 상생일자리 상생협약 의결

이은경 2021. 11.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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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주형 상생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상생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등 지역의 경제주체가 근로여건, 투자계획,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합의를 도출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상생협력을 통해 발굴한 새로운 경쟁력 요소에 기초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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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일자리 선정 시 참여기업 세제 특례 등 지원받아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주형 상생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상생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등 지역의 경제주체가 근로여건, 투자계획,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합의를 도출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상생협력을 통해 발굴한 새로운 경쟁력 요소에 기초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전주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시는 그간 수차례의 실무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탄소산업 분야의 상생협약(안)을 도출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전주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상생협약(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최종 확정된 상생협약(안)에는 탄소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향하며 전주시민과 경영자, 노동자, 청년이 행복한 지역을 조성하는 게 목적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운영 ▲탄소산업 협동조합 구성·운영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전주탄소산업상생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향후 시는 올 연말까지 노사민정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위원회, 전북도 등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위원회 구성과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그에 걸맞은 탄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기반이 전주형 상생일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사민정 모두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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