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직원 성폭력 예방교육 진행

이은경 2021. 11. 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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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인식 문화개선을 위해 '2021.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내 성희롱 고충상담창구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 지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진단을 통해 성평등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의무교육인 만큼 모든 직원이 반드시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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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대면·비대면 병행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인식 문화개선을 위해 ‘2021.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도교육청]

교육은 성희롱 예방 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내달 1~2일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대면교육은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하고, 그 외의 인원은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채현숙 유쾌한 젠더로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희롱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성평등의식 ▲실천의지 ▲성인권의식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검사결과는 비밀이 보장되며, 개인에게 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내 성희롱 고충상담창구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 지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진단을 통해 성평등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의무교육인 만큼 모든 직원이 반드시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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