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시노 등 중국 제약사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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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시노 바이오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중국 제약사들이 새로 출현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캔시노 바이오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세계 백신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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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노백 "오미크론 변이 관련 정보 수집 중"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캔시노 바이오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중국 제약사들이 새로 출현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캔시노 바이오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캔시노의 한 관계자는 “만약 기존에 개발된 백신이 오미크론 방어에 효과가 낮은 것으로 분석될 경우, 빠른 시일내에 신규 백신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백신제조사인 시노백(커싱)도 지난 27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백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특정한 정보와 샘플을 수집하고 얻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세계 백신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앞세워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새 백신을 2~3달 안에 만들 수 있다고 공언한 상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6일 성명에서 “필요하다면 새로운 변이에 맞춘 새 백신을 약 100일 이내에 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모더나도 이날 성명을 내고 “새로운 후보 물질을 임상시험용 백신으로 만드는 데까지는 60∼90일이 걸린다”면서 전했다.
또다른 백신 개발사 존슨앤드존슨(J&J)와 아스트라제네카도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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