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김다현 '홍길동전' 문학여행 떠난다
[스포츠경향]
‘선을 넘는 녀석들’에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출격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가 편성 요일을 변경해 수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12월 1일 방송되는 ‘선녀들’에서는 어린이도 어른도 열광할 주제 히어로, 그 중에서도 K-히어로물의 대표주자 홍길동전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인강계 아이돌 강사 김젬마가 ‘문학 마스터’로 나와 홍길동전의 매력을 새롭게 알려준다.
여기에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선녀들’ 최연소 어린이 마스터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김다현은 이날 홍길동전에 어울리는 맞춤 노래 선곡으로, 배움 여행을 더욱 맛깔나게 꾸밀 예정이다.
김다현은 고운 한복 차림새로 구성진 가락을 뽐내며 등장,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를 깜짝 놀라게 한다. 수줍은 미소를 짓던 김다현은 홍길동전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 달라는 삼촌 팬들의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당차게 노래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김다현은 ‘선녀들’표 배움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을 아버지로 둔 김다현은 “아버지께서는 가르쳐 주실 때 엄하신데, 오늘은 예쁜 선생님에게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드러낸다. 아버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김젬마표 꿀잼 강의에 빠져든 김다현은 홍길동전 속 세상을 실제 여행하는 듯 몰입하는 순수 모습으로 멤버들도 동심의 세계로 같이 빠져들게 한다.
홍길동전에 흠뻑 빠진 김다현이 들려주는 맞춤 노래와 함께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12월 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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