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그분' 누구길래..이준석 "대놓고 공작질" 직격탄

조미현 2021. 11. 29.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없애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익명인터뷰 하고 다니는 그 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없애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익명인터뷰 하고 다니는 그 분 이제 대놓고 공작질을 하고 다니는군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해당 기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없애고 그 자리를 청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의 몫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논란이 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두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더 이상 신경전을 벌이지 않겠다는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본격적인 대선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는 각오를 보여준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기사는 윤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윤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해당 언론에 "오늘 윤 후보가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이 없는 선대위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총괄선대위원장 합류를 사실상 거부한 김 전 위원장과 관련,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라며 "이제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솟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솟값 문제가 아니라 예의를 갖춰서 모셔야 한다"며 "프리미엄 다 얹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