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은 여름에만 팔린다?.."겨울에도 신제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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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여름에 잘팔리는 계절성 식품이지만,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하고 특히 겨울에 더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종류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할인판매점 등이 증가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업계에서는 겨울에 더 많이 찾는 샌드류나 용기형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내는 방식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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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여름에 잘팔리는 계절성 식품이지만,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메뉴만 먹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 등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겨울형 아이스크림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찰떡아이스 초코&초코를 선보였고 롯데푸드는 국화빵 호두과자를 출시했다.
해태아이스크림도 지난달 18일 출시한 초코마루에 이어 신제품 '치즈마루' 샌드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세 제품 모두 샌드아이스크림류로 분류되는 겨울형 아이스크림 종류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는 아이스크림이 여름에만 잘 팔린다는 고정관념이 깨졌음을 보여준다.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하고 특히 겨울에 더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종류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할인판매점 등이 증가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업계에서는 겨울에 더 많이 찾는 샌드류나 용기형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내는 방식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CU는 지난달 차별화 상품으로 '구름' 시리즈를 론칭했다. 구름은 우유맛, 초코시나몬맛, 쿠키앤크림맛 3종으로 출시된 떠먹는 컵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으로는 이례적으로 여름이 아닌 계절에 첫선을 보였는데 컵, 파인트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바, 콘, 튜브형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사계절 내내 고른 수요를 보이기 때문이다.
CU가 올해 1~9월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컵, 파인트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매출신장률인 8.8%보다 2배 이상 높았다.
CU의 차별화 전략이 통하면서 '구름' 시리즈 3종은 이번 달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대표 주자인 하겐다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더욱이 올해는 계절과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스크림의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샌드류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콘류와 튜브류도 각각 10.8%, 19% 늘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농담처럼 말했던 '얼죽아' 열풍은 지난 1월 역대급 폭설과 한파에도 잠재워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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