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락장에도 기관·외인 담은 '이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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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감으로 1%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7천6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7천52억원) 등 기관은 7천1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4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합산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개인이 3천164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75억원, 811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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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감으로 1%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890.78까지 떨어지며 29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개인이 7천6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7천52억원) 등 기관은 7천1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4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합산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도 이름을 올렸다.
수급별로 기관은 삼성전자를 2천189억원, SK하이닉스를 1천74억원 규모로 담았다. 외국인은 하이브, 카카오뱅크, DB하이텍 등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두산중공업, SK스퀘어, 카카오 등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SK스퀘어 등을 팔았다.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기아, 카카오 등이 2% 안팎으로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각각 3%, 7%대로 올랐고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5% 이상 떨어졌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2%대로 내렸다. 반면 은행은 2% 가까이 올랐고 의약품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1.35%) 내린 992.34로 마감했다.
개인이 3천164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75억원, 81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카카오게임즈, 엘앤에프, 위메이드 등은 순매수했고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에코프로 등을 담았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HK이노엔, 셀트리온헬스케어, 다날 등을 덜어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2%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위메이드가 6% 가까이 올랐고 씨젠도 4%대 상승을 보였다.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금융 등이 3~4%대로 하락하는 등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디지털, 출판매체, 종이목재 등은 1%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3%) 내린 1천193.0원에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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