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시행 동의안, 충남도의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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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시행 동의안이 29일 충남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이뤄지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시행 동의안이 통과하면 재정 관련 모든 승인 절차가 끝나게 된다.
지난 2015년 LH에서 준공한 월송지구(약 49만㎡)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입주 예상 인구는 1만 7천 명에 이를 것으로 공주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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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수요 분산 기대
세종시 주택 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시행 동의안이 29일 충남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이뤄지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시행 동의안이 통과하면 재정 관련 모든 승인 절차가 끝나게 된다.
이후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뒤 내년 6월쯤 구체적인 개발 계획안에 대한 열람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도시 밑그림은 내년 상반기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승인 절차가 끝남에 따라 내년 3~5월쯤 최초 개발계획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공람 내용에는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부터 학교, 공동주택, 단독주택, 이주정착지 조성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신도시 개발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감소와 인근 세종, 대전으로의 인구 유출, 인구 노령화 등 도시 발전에 불리한 요소들을 해결할 기회로 보고 있다. 세종시에 집중된 주택 공급과 수요를 분산하면서 집값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중 하나다.
4개 팀으로 전담반을 꾸린 시는 이주자 정착 단지 조성과 공주시민 우선 분양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선교차로에서 대전-당진 고속도로 동공주(서세종)IC 부근에 이르는 약 94만㎡ 부지에 충남개발공사가 총 5577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자체 재원으로 투입해 2027년까지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15년 LH에서 준공한 월송지구(약 49만㎡)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아파트 6367호, 주상복합 등 526호, 단독주택 348호 등 총 7241호 규모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수용할 공동주택용지 8곳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입주 예상 인구는 1만 7천 명에 이를 것으로 공주시는 전망했다.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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