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채널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다큐 제작·방영

이현미 2021. 11. 29.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방송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제작, 방영했다.

영국 방송 채널4는 오는 12월 6일 영국 런던 옥스포드대학 모들린 컬리지 강당에서 시사회 형식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특별상영회는 12월 6일 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채널4, 오는12월6일 '일본의 전시 성노예' 다큐 특별상영회 개최
상영회 끝난 후 전문가 토론도 있을 예정…최초 방영 11월 26일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ㅂㅇ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6일 대구 중구 희움일본군위안부 역사관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6. ljy@newsis.com

영국 방송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제작, 방영했다.

영국 방송 채널4는 오는 12월 6일 영국 런던 옥스포드대학 모들린 컬리지 강당에서 시사회 형식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앞서 11월 26일에는 처음으로 TV를 통해 방영됐다.

미국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로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는 29일 영국에 소재디지털 고고학 연구소(IDA)와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다큐를 상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널4의 유서 깊은 프로그램인 '보고되지 않은 세계'(Unreported World) 시리즈 일환으로 낸시 로버츠 감독이 제작한 '일본의 전시 성노예'편이 특별상영회를 거쳐 방영된 것이다.

언론인 크리슈난 구루-머시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에서 인신매매와 성착취를 저지른 '위안소' 제도에 희생된 수십만명 피해자들 중 마지막 생존자 가운데 한명인 이용수 할머니를 밀착 취재했다.

다큐멘터리 특별상영회는 12월 6일 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상영회 직후 알렉시스 더든 미 코네티컷 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언론인 크리슈난 구루-머시, 런던대 소속 키무라 마키, 그리고 선데이 타임스 소속으로 '우리의 몸, 그들의 전장: 여성의 삶을 통한 전쟁'의 저자 크리스티나 램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번 토론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12월 6일 오전 10시에는 이용수 할머니 인터뷰와 질의응답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널4 다큐멘터리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BZyYyXKG51s&t=105s)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