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1호 승객 오세훈, "안정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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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에서 자율주행차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차 1호 승객으로 탑승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국악방송 앞까지 약 2.9㎞를 자율주행차로 이동했다.
오세훈 시장은 "일상 생활을 바꾸는 스마트시티의 가장 큰 핵심 콘텐츠는 자율주행기술"이라며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강남 로보택시와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도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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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팀 대학 참가 자율주행 챌린지 실력 겨뤄
29일 서울에서 자율주행차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차 1호 승객으로 탑승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국악방송 앞까지 약 2.9㎞를 자율주행차로 이동했다. 오 시장은 "처음엔 다소 불안한 느낌이 있었지만, 차가 능숙하게 출발하고 회전도 부드럽게 했다"며 "충분히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광장에서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국토교통위원장), 자율차 업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암동에서 자율차 유상운송을 시작하는 42dot, SWM 등 2개 업체에게는 자율차 유상운송 면허도 발급했다. 자율차 시범운영은 승용차형 자율차 3대와 자율주행버스 3대 등 6대로 진행된다.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3대가 운행을 시작하고, 자율주행버스는 내달 말까지 도입된다.
자율주행차는 DMC역과 아파트 단지, 인근 오피스 지역을 달린다. 승객은 스마트폰 앱(TAP!)으로 차량을 호출해 탑승할 수 있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무료 운행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는 버스 1,200원, 승용차 3,000원 안팎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서울시와 현대차가 공동 주최한 '자율주행 챌린지'도 함께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계명대, 성균관대, 인천대, 인하대, 충북대, 카이스트 등 6개 대학팀이 상암동 자율주행시범지구 4㎞를 주행해 실력을 겨뤘다.
오세훈 시장은 "일상 생활을 바꾸는 스마트시티의 가장 큰 핵심 콘텐츠는 자율주행기술"이라며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강남 로보택시와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도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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