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현대문학상에 정소현·이제니·박혜진

강종훈 2021. 11.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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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 부문 정소현, 시 부문 이제니, 평론 부문 박혜진이 선정됐다고 현대문학사가 29일 밝혔다.

상금은 각 부문 1천만 원이고,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정소현은 2008년 문화일보로 등단해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품위 있는 삶', 중편소설 '가해자들'을 펴냈다.

이제니는 2008년 경향신문으로 등단해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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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현, 이제니, 박혜진(왼쪽부터) [현대문학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올해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 부문 정소현, 시 부문 이제니, 평론 부문 박혜진이 선정됐다고 현대문학사가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각각 '그때 그 마음',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외 6편, '뿌리가 되는 꿈 - 김숨의 예술가, 김숨이란 예술가'이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상금은 각 부문 1천만 원이고,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정소현은 2008년 문화일보로 등단해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품위 있는 삶', 중편소설 '가해자들'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김준성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니는 2008년 경향신문으로 등단해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등을 발표했다. 편운문학상, 김현문학패를 받았다.

박혜진은 2015년 조선일보로 등단했으며,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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