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북한 해주시와의 협력 공개 제안.."페리 관광 등 14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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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와의 14가지 협력 사업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19일) 화성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해주 남북협력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제안은 농업/보건, 환경/경제, 도시협력, 사회문화, 화·해(화성-해주) 사업 등 5개 분야입니다.
앞서 화성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자체 간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5월 T/F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남북교류협력기금 7억 원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도 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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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와의 14가지 협력 사업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19일) 화성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해주 남북협력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제안은 농업/보건, 환경/경제, 도시협력, 사회문화, 화·해(화성-해주) 사업 등 5개 분야입니다.
세부 과제는 남북 페리 관광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한반도 습지 보전 협력 등 14가지입니다.
시는 1단계 생활 협력, 2단계 상호 교류, 3단계 투자 협력, 4단계 이익 공유 등 단계를 거친 계획이며 1단계 주요 사업으로 농업 및 의료 지원, 예술단 방북 공연, 투자 조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화성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자체 간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5월 T/F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남북교류협력기금 7억 원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도 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구상이 바로 실현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함께할 도시로 해주시만 고집하지도 않겠으며 북측 당국이 제안을 검토해 다른 도시를 제안한다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 이사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 SNS를 통해 “화성-해주 협력이 남북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협력 방안을 먼저 공개 제안한 것으로 어느 경로로 북측에 접수할 것인지는 검토 중”이라며“현재 경문협 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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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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