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폐기물 줄이기 성과..작년보다 2.1% 감량

전창해 2021. 11. 2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이 가정과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거한 생활폐기물은 2만4천959t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1%(543t) 줄었다.

이에 군은 올해 초부터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불법처리 계도활동을 폈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이 상당하다"며 "올해 연말까지 목표한 3%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가정과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거한 생활폐기물은 2만4천959t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1%(543t) 줄었다.

지난해 생활쓰레기 총수거량은 3만500t에 이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주문과 택배 배송이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산업단지 인근 등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만연한 쓰레기 불법배출도 문제였다.

이에 군은 올해 초부터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와 불법처리 계도활동을 폈다.

또 감시카메라를 89개로 늘리고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만원으로 올렸다.

일반가정 48가구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주고, 공동주택에는 무선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 장비 14대를 설치하는 한편 음식점 50곳에 남은 음식물 포장용기 1만개를 제공하는 지원책도 폈다.

대행업체의 비위 사실이 확인된 음성읍·소이면·원남면 지역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무는 직영으로 전환했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이 상당하다"며 "올해 연말까지 목표한 3%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 2월 개장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3명 경상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겨울 밤 4살 딸 길에 버린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물개 대신 '육지 동물' 사슴 사냥 북극곰…희귀장면 포착
☞ 손학규, 무소속으로 네번째 대선출마…"오전에 김종인 만나"
☞ 5개월간 끈질긴 스토킹…112 신고 후 '보복살인' 못 막았다
☞ BTS가 직접 밝힌 '성공에도 진정성을 유지할수 있었던 이유'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