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에 윤선중·백재승·맹수석 교수

노자운 기자 2021. 11.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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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1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 등 총 3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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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1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제11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 시상 후 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왼쪽부터 세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 등 총 3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윤선중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의 ‘무위험지표금리(RFR) 선물의 상장과 활성화 방안’, 백재승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의 ‘원유 관련 ETP의 투자성과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작은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RA에 의한 고빈도거래와 불공정거래행위의 규제 개선 방안 연구’다.

거래소는 시상식에 이어 우수상 수여 논문 2편에 대한 학계·업계 전문가들의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시상식은 거래소가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행사다. 올해까지 총 34편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연구 과제를 공모하고 9편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조효제 거래소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 뿐 아니라 학계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정 과제 도입 등 학술연구 지원 사업 관련 절차를 정비하고 우수 논문상 상금 수준도 상향 조정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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