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설대비 비상 근무..내년 3월까지 63개 노선 집중 관리

박제철 기자 2021. 11.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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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대설특보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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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제설 작업 현장. © 뉴스1

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 구간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 확보해 제설 대책 추진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또 취약 구간인 과교입체교 등 주요 육교 5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설특보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SNS를 활용한 비상 연락 체계, 사전비상 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설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와 도로 열선 6개소를 설치했고, 1개소를 설치 중이며, 민간업체와 15톤 덤프 10대를 임대 계약했다.

제설 자재 품귀현상에도 소금 1700톤과 염화칼슘 1,000톤 등을 사전 확보했고, 모래주머니 3만 개와 제설함 100개도 시가지 주요 고갯길과 터널, 교량 등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유진섭 시장은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시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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