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원 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조치 완료"

이재은 기자 2021. 11. 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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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라이더 개인정보가 일부 음식점에 노출돼 쿠팡이츠가 조치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일하는 배달 파트너(라이더)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음식점을 통해 노출됐다.

쿠팡이츠를 운영하는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는 개인정보 노출을 파악한 즉시 해당 업체가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쿠팡 측 설명에 따르면 라이더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타사에서는 본래 공개하고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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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31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배달 노동자가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안정적인 배달원(라이더) 확보를 위해 건당 6000~6500원까지 최소 배달비 보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팡이츠는 지난 6월 시범 도입한 배달비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정, 오는 9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배달비가 3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2021.8.31/뉴스1

쿠팡이츠 라이더 개인정보가 일부 음식점에 노출돼 쿠팡이츠가 조치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일하는 배달 파트너(라이더)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음식점을 통해 노출됐다.

쿠팡 측은 이번 사고가 외부 계산기(POS) 플랫폼 업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보 유출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쿠팡이츠를 운영하는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는 개인정보 노출을 파악한 즉시 해당 업체가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쿠팡 측 설명에 따르면 라이더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타사에서는 본래 공개하고 있는 수준이다.

한편, 쿠팡은 한 달 전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지난 10월 26일 자사 앱에서 이용자 31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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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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