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학술원은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외교 등 전문가들이 모여 동북아·태평양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Trans-Pacific Dialogue)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제1회 TPD는 다음 달 6∼8일 미국 워싱턴DC 교외 샐러맨더에서 열리는데 TPD는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년간 구상해 만든 새로운 플랫폼이며, 지정학적 위기 해법과 경제·외교적 대안 제시를 목표로 범태평양 지역의 민간외교와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TPD는 미·중 전략 경쟁,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협력,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첨단 과학기술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배터리·백신 분야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