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SRI채권 사회적 관심 증가에 전용 포털 개편

여다정 2021. 11. 29.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와 발행기관 등 누구나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편했다고 29일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으로 SRI채권시장의 잠재적 투자자나 발행을 준비하는 기업들도 한눈에 시장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 캡쳐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와 발행기관 등 누구나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편했다고 29일밝혔다.

SRI 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및 지속가능채권을 지칭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6월 RI 채권의 발행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RI 채권 포털인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은 최근 환경문제와 지속가능성장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이뤄졌다.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페이지뷰는 지난해 2571회에서 지난 10월 1만1636회로 4.5배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으로 신규 컨텐츠 발굴을 통해 투자자와 발행기업의 정보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컨텐츠 및 전달방식을 보완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발행기관 및 주관사 등의 원활한 발행·등록업무 지원을 위한 컨텐츠를 신설하고 전용 세그먼트의 등록취소채권 및 국내기업이 해외발행한 SRI채권 현황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장동향 웹진을 내년부터 분기별로 게재할 예정이다.

또 조달자금 사용보고서를 제출시기별로 구분 제공해 채권 발행기관에 의한 자금사용 정보를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들의 SRI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채권소개 메뉴의 컨텐츠를 보완한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으로 SRI채권시장의 잠재적 투자자나 발행을 준비하는 기업들도 한눈에 시장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 이후에도 정보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투자 문화의 확산과 지속가능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