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민영돈 총장 "AI 교육과 미래 신기술 사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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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29일 "앞으로 2년 동안 AI(인공지능) 교육과 미래 신기술 사업 등을 선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인 융합 교육과 대학 간 수업 공유를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조선대와 전남대가 공동 교양 교과목 교류를 약속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육 협력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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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29일 "앞으로 2년 동안 AI(인공지능) 교육과 미래 신기술 사업 등을 선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인 지역발전 견인을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동남권 산학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광주 동·남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인 융합 교육과 대학 간 수업 공유를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조선대와 전남대가 공동 교양 교과목 교류를 약속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육 협력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지난 9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학 브랜드 평가에서 조선대가 전국 20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학교 설립 이념의 3가지 가치인 '개성교육', '생산교육', '영재 장학교육'을 토대로 학교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개성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인 전공 설계와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시스템 개발, 기업체 특화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산교육의 발전과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영재 장학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가지 시대적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 조선대가 있을 수 있게 뜻을 모은 설립 동지위원회의 설립 방향에 조금이라도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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