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화학물질 안전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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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29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동체는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대기업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영세기업 간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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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29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동체는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대기업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영세기업 간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는 2013년 처음 만들어져 현재 185개(총 23개 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반장사가 되고 인근의 중소기업 7~8곳이 회원사가 돼 반별로 화학사고 대응 훈련, 화학안전관리 정보 공유·교육 등 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참여 인원수를 제한해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주), SK하이닉스(주), ㈜노루페인트, 삼성전기(주) 등 65개 업체가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인하대 환경안전융합대학원 천영우 교수, 화학물질안전원 김성범 연구관, 한국환경공단 최병서 대리 등 화학물질 전문가가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유해화학물질 영업 인허가 및 취급시설 기준 등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를 담당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실무자들이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희송 한강청장은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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