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환경 개선..특색 레시피·굿즈 개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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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29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2019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상권개발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시비 등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2년간 추진했던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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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29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2019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상권개발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시비 등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2년간 추진했던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
노후한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어두침침했던 거리를 환히 밝힌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똥집골목 곳곳은 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꾸며졌고 경관조명과 바닥 장식이 밝기를 더해주도록 정비됐다.
골목 내부에 광장 무대와 데크 등 각종 공연,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낡은 공용화장실은 새 것처럼 리모델링됐다.
가장 중요한 '음식 맛' 향상을 위해 위해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특색있는 소스 레시피도 개발했다.
동구는 또 똥집골목의 관광화를 기대하며 '칙키와 빠삭이' 캐릭터를 개발했다.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 그립톡, 맥주잔 등 굿즈 상품은 상인커뮤니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똥집골목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 시티투어 팔공산 코스에 닭똥집골목을 추가했고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닭 모래주머니 요리를 특화 판매하는 평화시장 똥집골목이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대구 대표 골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준공식은 다음달 1일 소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고 시청자를 상대로 한 SNS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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