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전파력·위험도 정보 부족..실체 파악에 수주 걸릴 것"

강석봉 기자 2021. 11. 29. 15: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사진|연합뉴스


전세계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의 등장에 다시 공항 등 국경을 닫아 걸며 공포에 떨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와 같이 성명을 내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WHO는 예비 데이터상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WHO는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나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사진|로이터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