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흥행 잇는다"..대우건설,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이달 분양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달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 7월 공급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아파트)에 이은 두번째 물량으로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1~50㎡ 756실(3-6구역 396실·3-7구역 360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1·3·5호선 종로3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산 1·3호 터널과 연결되는 삼일대로와 소공로도 가깝다. 또 CBD(중심업무지구)에 입지해 BC카드와 KT계열사,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 본사 및 관련사 근로자 약 65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청계천과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 친환경 요소도 많아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운현초와 리라초, 숭의초 등 교육시설도 많다.

생활형숙박시설이지만,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와 콘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골프 스튜디오, 부티크 짐, 샤워룸, 락커 룸 등 운동 및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임대수익자들을 위해 전문 업체의 위탁 운영도 도입할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에서 제외되며 대출규제와 전매제한도 없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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