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자체 최초 'ESG 선포'..세계시민도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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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가치 등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세계시민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이번 ESG 포항 선포를 계기로 각 구성원들에게 ESG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세계시민도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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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가치 등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세계시민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지자체 최초로 포항시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도시’ 선언을 선포하고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선제적 실천에 나섰다.
포항시는 29일 이강덕 시장,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포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반기문 UN 전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ESG의 가치는 UN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조가 생겼다”며 “UNAI 글로벌 교육을 통해 UN 회원국의 선도 모범사례로 만들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써 포항은 이번 선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최적지로서 새로운 국면을 선점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세계 200개국에 진출해 ESG 경영 마인드의 세계시민교육을 실시 중인 한동대의 인적네트워크와 대학 설립이념을 마음속에 새기고 세계시민도시를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은 “포항시의 행정 지원과 반기문 총장님의 사상을 기조로 포항이 ESG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ESG 교육의 커리큘럼 시초인 글로벌 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겠다”고 말했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으로 포항시가 지자체 최초 ESG 포항을 선포하고 산업기반도시에서 ESG 선도도시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ESG 사업들은 탄소중립관련 시책에는 ‘그린웨이 프로잭트, 도심하천 생태복원, 미세먼지 저감사업 및 사업구조 업다변화를 통한 배터리 클러스트 바이오·헬스 산업, 신제생에너지’ 등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적용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이번 ESG 포항 선포를 계기로 각 구성원들에게 ESG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세계시민도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AI KOREA는 반기문 UN 총장 재임 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사명 하에 고등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UN회원국에게 권고했다.
포항에는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19년 5월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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