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실장 코로나19 확진..노형욱 장관·실국장 전수검사

김희준 기자 2021. 11. 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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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고위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주 회의에 동석했던 간부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주말 간 인후통으로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았던 A실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

국토부는 내에선 A실장의 확진 사실 후 그와 접촉이 있었던 직원들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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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시간 실국장회의 참석.."30일 오전 검사결과"
주요 브리핑 등 취소.."음성판정에도 10일간 대외활동 자제 권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경기 의왕내룍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물류센터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 고위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주 회의에 동석했던 간부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주말 간 인후통으로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았던 A실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

국토부는 내에선 A실장의 확진 사실 후 그와 접촉이 있었던 직원들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특히 A실장이 지난 26일 노형욱 장관이 주관하는 실국장회의에 약 3시간 동안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노형욱 장관과 실국장은 물론 A실장과 접촉했던 직원들은 검사 후 우선 자택복귀를 지시받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30일 있을 주요 브리핑이 모두 서면으로 대체됐고, 검사결과가 내일 오전 10시에 나오기 때문에 그 전엔 자택대기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 내 방침에 따라 검사대상인 직원들은 확진이 아니라는 판정 이후에도 10일간 업무 외에 대외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 받는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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