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임기 5년간 세종시 실질적 수도로 기능토록 하겠다"

김정인 tigerji@mbc.co.kr 2021. 11.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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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 지역 일정의 첫 장소로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찾아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을 둘러본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특별법을 만들어 세종시에 행정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선 "헌법 개정 등은 국민 전체와의 합의에 따른 문제"라며 행정수도로의 기능을 실질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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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바라보는 윤석열 [사진: 공동취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 지역 일정의 첫 장소로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찾아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을 둘러본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에 중앙부처만 내려와서 될 문제가 아니고 많은 정책연구·교육시설도 같이 와야 한다"며, "여러 문화예술적 도시로서의 완전성을 갖는 기능들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특별법을 만들어 세종시에 행정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선 "헌법 개정 등은 국민 전체와의 합의에 따른 문제"라며 행정수도로의 기능을 실질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세종에 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청와대 이전도 법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법률안을 제출하든지 국회에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910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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