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충북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지정

강은지 기자 2021. 11. 29.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 비내섬이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비내섬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에 보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 생태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습지 등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

비내섬 지정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내륙 습지는 28개로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시 비내섬이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비내섬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에 보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호사비오리, 2급인 단양쑥부쟁이 등 다양한 생물종 865종이 서식한다. 갈대가 무성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환경부는 자연 생태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습지 등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정기적으로 생태계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습지 내 남획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비내섬 지정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내륙 습지는 28개로 늘어났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