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설비공학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한밭대학교는 최근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2021년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생태환경과 관련된 건축분야 전문기술을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학계 및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김범수·권두현·류재원·박세현·이주연 학생은 'IoT 센싱 및 행동패턴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능형 전력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입상했다.

이들은 공간 정보를 수집해 주택 환경정보·재실정보 센싱을 통한 행동패턴을 분석했다.

이어 가전기기의 전력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관리 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에 대한 실증평가를 진행했으며, 대기전력을 차단해 37%의 에너지 절감률을 달성했다.

설비공학과 박병용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이뤄낸 결실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부생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학생들은 한밭대 학생 융합 연구동아리(HaIM: Hanbat Innovative Microcommunity)를 통해 구성된 학부생 팀이다.

'HaIM'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부 단계에서부터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고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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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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