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재난형 동물감염병 중점연구소' 출범

충남대 ‘재난형 동물감염병 중점연구소’ 출범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 인프라 지원을 받는 ‘대학 중점연구소’ 중 ‘재난형 동물감염병 중점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내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동물의과학연구소 학술심포지엄도 열렸다.

‘재난형 동물감염병 중점연구소’는 국가적으로 막대한 피해와 위협을 주고 있는 동물바이러스 감염병 기초·기전 연구를 수행한다. 백신 등 예방 관련 제재 개발과 진단키트 개발 등의 중점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장 9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자금 63억원을 포함 산업체 및 대학 내 대응자금이 지원된다.

이종수 연구소장은 “재난형 동물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국가적 위기 대응 역량강화와 전문 우수인력양성 및 관련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6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동물의과학연구소와 나노공학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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