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로나19 수도권 중증 병상 87% 가동 중..54개 남아

손수지 2021. 11.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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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 병상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9일 현재 수도권은 중증 병상 가동률이 86.7%에 달해 남은 병상이 서울과 경기에 각 42개, 인천에 12개뿐입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38개 병상 중 33개에 환자가 차 있고,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3명씩 받고 나면 바닥이 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충청권 등 인접 지역 병상을 공동화 조치해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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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넘쳐나는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 병상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9일 현재 수도권은 중증 병상 가동률이 86.7%에 달해 남은 병상이 서울과 경기에 각 42개, 인천에 12개뿐입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38개 병상 중 33개에 환자가 차 있고,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3명씩 받고 나면 바닥이 날 예정입니다.

아산병원은 남은 병상이 2개, 세브란스병원은 1개뿐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 명 이상이 닷새째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충청권 등 인접 지역 병상을 공동화 조치해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 현재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고, 충북과 충남은 가동률이 90%를 넘어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최근 충남 천안시에서 종교단체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총 388명이 확진되는 등 충청권에도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비수도권의 병상 실태는 더욱 암담합니다.

경북은 3개의 중증 병상을 모두 사용 중이며 광주는 29개 병상 가운데 5개만 비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계에 도달한 의료체계 실태를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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