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큰폭 하락..닛케이지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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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29일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남아공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국가들에서 처음 발견돼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경계감이 대규모 매도세를 불러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도쿄 증시 1부 종목의 90% 이상이 주가가 하락하는 등 폭넓은 종목에서 매도세가 우세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30일 오전 0시부터 외국인들의 일본 입국을 정지시킨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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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13일 이후 1달반만에 최저 수준…한동안 약세 지속 전망도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29일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종가 대비 467.70포인트(1.63%) 떨어진 2만8283.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13일의 2만8140.00 이후 1달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아공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국가들에서 처음 발견돼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경계감이 대규모 매도세를 불러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도쿄 증시 1부 종목의 90% 이상이 주가가 하락하는 등 폭넓은 종목에서 매도세가 우세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30일 오전 0시부터 외국인들의 일본 입국을 정지시킨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불렀다.
하락 폭은 한때 56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일본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과 위험도 등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때까지 한동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닛케이 400 지수와 토픽스(TOPIX) 지수 모두 떨어졌다. 토픽스 지수는 36.50포인트(1.84%) 하락해 1948.48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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