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사진공모전 대상에 'V계곡으로 본 의정부' 선정

정재훈 2021. 11.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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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서 의정부 시내 전경을 담은 사진이 '힘내라 의정부' 사진전 대상에 올랐다.

경기 의정부시는 김종욱 씨가 출품한 'V계곡으로 본 의정부'를 제9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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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봉산에서 의정부 시내 전경을 담은 사진이 ‘힘내라 의정부’ 사진전 대상에 올랐다.

경기 의정부시는 김종욱 씨가 출품한 ‘V계곡으로 본 의정부’를 제9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9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V계곡으로 본 의정부’.(사진=의정부시 제공)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 및 도시 경관, 역사·문화 명소, 시민의 삶 등 의정부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231점이 접수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V계곡으로 본 의정부’는 이른 아침 도봉산에서 의정부 망월사를 향해 조망한 의정부시내 전경을 담은 사진으로 의정부 방향 도봉산 V계곡으로 보이는 의정부시의 밝아오는 모습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인경 씨의 ‘화합의 광장’, 이수복 씨의 ‘코로나 멀리 날아가버려’를 선정했고 장려상은 조신호 씨의 ‘부용천 산책로’, 최일섭 씨의 ‘행복도시의 하루를 싣고’, 김병호 씨의 ‘야~아호’가 뽑혔다.

시는 12월 중 우수작 및 입선작 30점에 대한 시상을 열 계획이며 대상은 상장 및 지역화폐 100만 원, 우수상은 상장 및 지역화폐 50만 원, 장려상은 상장 및 지역화폐 30만 원, 입선은 지역화폐 5만 원을 지급한다.

이종태 홍보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의정부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멋지고 아름답게 사진에 담아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행복소식지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의정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는 올해 출품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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