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행감, 공무원 확진 속 음주' 논산시의회, 자질 논란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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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의회가 부실 행정사무감사 논란에 이어 시의원이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 발생 상황에서 음주한 것으로 드러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29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논산시의회 A의원은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께 시내 한 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음주를 동반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또 시의회가 감사를 진행했던 부서와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가 같은 건물에 있어 의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전원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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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원 "오후 6시가 조금 안 된 시각...술 동반 식사자리 가진 것"
[더팩트 | 논산=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부실 행정사무감사 논란에 이어 시의원이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 발생 상황에서 음주한 것으로 드러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29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논산시의회 A의원은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께 시내 한 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음주를 동반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시청에서는 한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민원동이 전면 폐쇄됐다. 또 시의회가 감사를 진행했던 부서와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가 같은 건물에 있어 의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전원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지나 않을까 하는 비상 상황인데도 A의원은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A의원은 "오후 6시가 조금 안 된 시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내가 원래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 술을 동반한 식사자리를 갖은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논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작 하루 만에 부실 감사 지적이 제기된데 이어 둘째 날에는 위원장이 1분 만에 서둘러 감사를 종료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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