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식량난..한국, 아프간 주민 위해 38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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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민을 위해 3200만달러, 한화로 약 382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인도적 지원은 현재 아프간에서 활동 중인 국제연합 기구를 통해 식량, 국내피난민 보호, 기초보건 등 긴급한 분야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이란 및 파키니탄 내 아프간 난민에 대해서도 식량, 기초보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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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지원은 현재 아프간에서 활동 중인 국제연합 기구를 통해 식량, 국내피난민 보호, 기초보건 등 긴급한 분야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동과 여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또 이란 및 파키니탄 내 아프간 난민에 대해서도 식량, 기초보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프간에서는 불안과 혼란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미국 등 상당수 국가가 탈레반 정권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해외 원조를 끊으면서 아프간 국민 절반 이상은 극심한 겪는 등 생존 자체가 절박한 상황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내년 3월까지 2280만명의 아프간 사람이 심각한 식량난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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