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만 만든 높이 5.3m짜리 퍼스트 건담, 발리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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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3m짜리 건담 모형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시된다.
29일 쿰파란닷컴에 따르면 서부자바주(州) 수방의 치아슴에 사는 복제 모형 장인 안와르 마울라나(41)씨는 올해 5월부터 퍼스트 건담(RX-78-2)을 만들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이 5m 이상의 건담 모형을 제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두 달이면 완성할 수 있지만 주문받은 다른 모형도 많아 6개월의 기간을 두고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 그가 만든 건담 모형은 평균 2~3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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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와 합판으로 제작
높이 5.3m짜리 건담 모형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시된다.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의 첫 초대형 건담이라고 소개했다.
29일 쿰파란닷컴에 따르면 서부자바주(州) 수방의 치아슴에 사는 복제 모형 장인 안와르 마울라나(41)씨는 올해 5월부터 퍼스트 건담(RX-78-2)을 만들고 있다. 그는 "발리에 있는 구매자가 새해 기념행사에 전시할 목적으로 주문했다"며 "원래 5m로 만들려고 했는데 30㎝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건담은 나무로만 제작된다. 뼈대는 마호가니로 만들고, 갑옷은 3㎜ 두께의 합판을 사용했다. 오토바이 몸체를 장식하는 스티커로 건담의 색깔을 그대로 표현했다. 제작비는 2,500만 루피아(약 200만 원)다.
안아르씨는 혼자 작업한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이 5m 이상의 건담 모형을 제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두 달이면 완성할 수 있지만 주문받은 다른 모형도 많아 6개월의 기간을 두고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 그가 만든 건담 모형은 평균 2~3m다.
2018년부터 복제 모형 공예를 하고 있는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건담 등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로봇 하면 트랜스포머를 떠올리는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에게 건담을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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