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래환경 대비 농업경쟁력 강화..친환경인증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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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 분야에 역대 최대 예산규모인 1333억원을 들여 유기농업,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연구·개발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농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 확대, 농업 스마트화, 순정농업 브랜드 강화, 유통 확대, 연구·개발 등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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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 분야에 역대 최대 예산규모인 1333억원을 들여 유기농업,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연구·개발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농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 해마다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리고 있다.
친환경 인증면적은 지난해 498㏊로 전체 경지면적의 4.8%였다.
올해는 550㏊(5.2%)로 늘렸다. 2025년까지는 10.0%인 11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고 친환경 쌀 브랜드인 ‘괴산순정농부 쌀’도 출시했다.
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 1히 세계유기농청년대회, 유기농 지도자 교육 등 올해도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대에 힘썼다.
내년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열어 K-유기농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그린오션 중심에서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끌어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농업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군은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촌·추산리 일대 53㏊, 184필지 규모의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행정조직도 개편했다.
지난해 농식품유통과와 연구보급과를 신설해 농산물 유통과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순정농업 실현에 나섰다.
지난달 준공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에 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생산·소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 확대, 농업 스마트화, 순정농업 브랜드 강화, 유통 확대, 연구·개발 등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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