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서울무용제' 대상에 툇마루무용단 '잔인한 오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툇마루무용단의 '잔인한 오락'(안무 이동하)이 '제42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무용협회가 29일 전했다.
1989년 '제11회 서울무용제'에서 '불림소리'(안무 최청자)로 대상을 수상한 이래 32년 만에 다시 한 번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무용제' 42년 역사상 대상 2회 수상의 기록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용제 42년 역사상 대상 2회 수상 '최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툇마루무용단의 ‘잔인한 오락’(안무 이동하)이 ‘제42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무용협회가 29일 전했다.
대상 수상작 ‘잔인한 오락’은 살아있는 물고기를 무대 위에서 토막 내고 다량의 토마토를 던지고 먹고 밟는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직설적인 표현을 담은 작품이다. 안무가의 확고한 주제의식과 실험적인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툇마루무용단은 현대무용 1세대인 최청자가 1986년 창단한 무용단이다. 1989년 ‘제11회 서울무용제’에서 ‘불림소리’(안무 최청자)로 대상을 수상한 이래 32년 만에 다시 한 번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무용제’ 42년 역사상 대상 2회 수상의 기록을 남겼다.
박명숙 심사위원장은 “다른 해보다 다채로운 작품이 많아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이번 경연에 참가한 안무자들이 춤의 본질인 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움직임에 대한 리서치를 하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총평했다.
△최우수상=배강원무용단 ‘비쳐;지다’(안무 배강원) △우수상=C2Dance ‘꼴통품 -거기 있는 줄도 몰랐던 너’(안무 이지민) △안무상=배강원(배강원무용단 ‘비쳐;지다’) △최고무용수 여자=임샛별(LDP ‘애쉬’) △최고무용수 남자=최호종(배강원무용단 ‘비쳐;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수도권 공화국' 안돼..매년 1월29일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
- (영상)여의도 더현대 서울 천장 붕괴 '3명 경상'
- 이재명 "부동산 폭락 걱정..부동산으로 국민 고통받지 않게 할 것"
- 겨울밤 길거리에 4살 딸 버린 엄마는 연하남과 떠났다
- 방탄소년단 콘서트 어땠냐고? 눈물범벅 됐어요
- '스토킹 살해' 김병찬, 눈 감고 '죄송'만 11번..신고당해 보복살인
-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 은행 부사장 연인과 2년 열애 끝 결혼
- 윤석열은 김종인 없이 이재명을 이길수 있을까?
- 2칸 가로주차 좀 했다고 민원? 성질나네, 차 못 빼줘요
- 건축사 자격시험 모범 답안 빼돌려 '합격'..일당 3명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