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추어식품산업' 육성..5년 간 클러스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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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총 50억원을 투입해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까지 더해져 남원추어식품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추어뿐만 아니라 부재료까지 연계 발전시켜 국내 유일의 추어 콘텐츠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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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총 50억원을 투입해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도의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식품 산업을 전략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 Δ추어식품의 고부가가치 R&D Δ계약재배 활성화 추진 Δ유통·마케팅 고도화 ΔDNA(Data, Network, AI) Δ관광 고도화 Δ탄소중립 스마트 기술 고도화 등 5대 전략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남원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행정, 참여주체,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준비위원회’가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적 논의가 진행됐다.
준비위 위촉 위원들은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법인설립에 대한 의견수렴은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비위에서는 추어식품과 연계할 다양한 품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기능성 추어 메디푸드 제품, 관광 연계형 외식메뉴 등이 추가로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도 언급됐다.
남원시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적극 검토·수렴해 추어식품산업 육성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까지 더해져 남원추어식품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추어뿐만 아니라 부재료까지 연계 발전시켜 국내 유일의 추어 콘텐츠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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